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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파운더. 감동적인 실화보다 비열한 실화

by 마이머니빅찬스 2023. 3. 23.

파운더
파운더

감동적인 실화보단 비열한 실화 

감동적인 실화 이야기, 잔혹하게 잔인했던 사건 실화는 들어봤지만 비열한 실화는 처음 들어올텐데 영화 '파운더'가 딱 비열한 실화의 이야기다. '파운더'는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의 탄생에 관한 영화이다. 근데 '맥도날드'는 비열한 인간에게서 탄생됐다. 레이 크룩이라는 사람에게서 탄생했는데, 사실 레이 크룩이 '맥도날드'를 만든 사람은 아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맥도날드'를 프렌차이즈화 시킨 사람이다. '맥도날드'는 원래 리차드 맥도날드,모리스 맥도날드 라는 맥도날드 형제가 만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30초만에 나오는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최초로 만들었다. 그런데 레이 크룩이라는 멀티믹서 판매원이 '맥도날드'를 빼앗은 것이다. 변변치 않은 직업을 가졌었고, 현재하고 있는 멀티믹서 판매도 신통치 않았고나이까지 50대였지만 , 맥도날드 형제의 패스트푸드시스템을 보곤 대박이 날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것이다. 맥도날드의 상징 골드색 M을 보며 욕망을 키운것이다. 프랜차이즈화 시키긴 했지만, 여러 문제가 있었고 수입도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맥도날드 형제는 사업가의 자질이 없었다.  레이 크룩은 냉장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 우유가 들어가는 오리지날 밀크쉐이크가 아닌 분말형에 밀크쉐이크를 판매하자고 맥도날드 형제에게 제안했지만 맛의 퀄리티와 오리지날을 따지는 맥도날드 형제의 장면만 봐도 사업가의 자질이 없다. 이런 어려움속에서 레이크룩은 땅을 사서 맥도날드 매장을 열게 하고 그 매장의 임대료를 받아 사업을 키우면서 결국엔 미국전역에 맥도날드가 깔리게 된다. 그렇게 성공하자 돈으로 해결해버리는 레이크룩. 그 때 당시 돈으로 두명의 맥도날드 형제에게 각각 100만 달러를 주지만, 맥도날드 형제가 받게 될 로열티를 투자자 핑계를 대며 구두계약을 하자고 제안했고, 맥도날드 형제는 그렇게 했지만 결국엔 맥도날드 형제는 로열티를 한푼도 받지 못했으며, 맥도날드라는 이름과 골든색M 로고를 사용할수 없게 되자 'the big m' 이라는 상호로 바꾸고 가게를 운영했지만 바로 맞은편에 맥도날드 매장이 생기면서 가게를 닫게 된다. 그래서 비열한 실화라는 이야기다.  

 

그래도 꿈을 이루다.

그래도 레이크룩은 큰 돈을 벌겠다는 꿈을 이룬것이다. 그것도 엄청나게. 그 이외에 모든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자신과 잘 살던 부인을 버리고, 자신과 생각이 잘 맞는다는 이유로 맥도날드 체인점 주인의 유부녀 아내를 부부인으로 삼았다. 또, 오리지날 맛을 이유로 레이 크룩의 제안을 거절하던 맥도날드 형제를 결국엔 내쫒았다. 그 때 당시 100만 달러라는 큰돈을 형제 각각에게 주기는 했지만, 로열티에 관해서 거짓핑계를 대며 구두계약을 했고, 결국엔 로얄티를 주지 않았다. 그래도 골드색 M 마크 하면 맥도날드가 떠올리게끔 만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를 만든 노력은 인정한다.그리고 레이크룩은 꿈을 이룬것이다. 하지만 인간미와 존경은 잃었다. 뭐가 나온 선택인지는 모른다. 당신은 무얼 선택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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