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의 바이블
바이블. 성경이다.성경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기도 하고 오래된 종교의 기록이기도 하다.좋은 영화나 책 드라마 등 예술콘텐츠에서 잘 만든 것들. 표준이 되거나 제일 먼저 꼽는 작품들을 우리는 바이블이라고 한다.양들의 침묵. 이 영화가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이다.양들의 침묵을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로 뽑는 이유는 너무 잘 만든 영화이기 때문이다
잘 만든 영화, 웰메이드 영화
well-made. 웰메이드.잘 만들어진 , 잘 구성된 소설과 연극을 뜻하는 단어다.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뜻이다.매력적인 캐릭터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 그리고 스토리.양들의 침묵을 2가지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른 영화들보다 매우 뛰어나다.
매력적인 캐릭터 요원 클라리스 , 렉터 박사
클라리스는 FBI 수습요원이다.하지만 성적이 좋아서 먼저 현장에 투입되게 된다.극 중 클라리스는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다.그 트라우마를 렉터박사에게 이야기 함으로써 렉터박사는 클라리스가 진심으로 자신과 대화를 하는 걸 알게 되고 수사에 협조한다.굉장히 건조하고 차갑지만 또 이성적이다.렉터박사의 대답을 바탕으로 수사를 하고 결국 버펄로 빌을 찾아낸다.영화 속에서 클라리스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고 건조하고 차갑지만 이성적이고 신입요원으로서의 느낌을 다 가지고 있다.클라리스역의 배우인 조디포스터가 연기를 잘했기 때문이다.그녀의 하얀 얼굴이 그녀를 더 그렇게 보이게 했을 것이다.렉터 박사는 처음부터 감옥에 갇혀서 등장한다.그리고 첫 등장부터 강렬하다.눈빛만 봐도 섬뜩하다.렉터 박사의 얼굴을 보자마자 뭔가 시선을 옮길 수 없는 느낌. 그런데 렉터박사는 그 눈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훔쳐보는 것 같다.외모와 겉모습을 보고 인물을 탐색하고 어느 정도는 맞추기까지 한다.다 맞추진 못하더라도 렉터박사와 얘기하면서 클라리스는 서서히 주도권을 뺏긴다.물론 클라리스는 수사 목적이 있었지만 그 수사목적만을 가지고 렉터박사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인물 캐릭터는 아니었다.시종일관 섬뜩하고 주도권을 잡은 미치광이 식인살인마.근데 거기에 유명한 정신과의사로서 상대의 의도와 마음을 읽고 말까지 잘하니 얼마나 좋은 캐릭터인가.영화의 흥행에 꼭 필요한 캐릭터고 관객을 영화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한 캐릭터다
아카데미 시상식 그랜드슬램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랜드슬램이라 하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이 3의 부문에서 상을 받으면
아카데미 그랜드슬램이라고 한다.양들의 침묵은 앤서니 홉킨스가 남우주연상 조디 포스터가 여우주연상 조나단 드미 감독이 감독상 각색상과 대망의 작품상까지 5부 문의 수상해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를 통 들어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틀어 3번째로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작품이 됐다.
다른 몇 가지의 기록
다른 몇가지의 기록을 이야기하자면 앤서니 홉킨스가 연기한 렉터박사는 120분의 상영시간 중에 24분 밖에 나오지 않았다.전체 상영시간 대비 매우 작은 출연시간이다.상영시간 대비 출연시간으로 따지면 제일 짧은 출연이다.그런데도 안소니 홉킨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호러영화로 작품상을 탄 유일한 영화이다.범죄스릴러이지만 호러부문으로 작품이 올라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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